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회장 정재욱)가 주관하는 오오쿠보 정기 거리 청소활동이 5월 21일 오전 11시, 도쿄 신주쿠구 루터교회 앞에서 진행됐다. 이 청소활동은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민관합동 클린 캠페인으로, 이번 5월 셋째 주차 행사에도 다수의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특히 일본 대학 영화과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학년 재학생들로, 신오오쿠보 코리아타운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구상하고 현장을 방문했다. 청소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역 사회의 생활상과 분위기를 체험하고자 한 것이다.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청소활동이 단순한 환경 미화에 그치지 않고, 세대를 넘어 교류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유학생들의 참여가 오오쿠보 공동체에 큰 활력을 준다”고 전했다.
이날 청소는 루터교회 앞 일대를 중심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의 오염 요소를 제거하며 상가 밀집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