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배구연맹(AVC)이 주최하는 2025 AVC 챔피언스리그 남자부 대회가 11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열린다. 기존 ‘클럽챔피언십’이라는 명칭을 ‘챔피언스리그’로 변경하며 유럽식 리그 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3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이후 15일부터 준결승과 결승전이 이어진다. 우승팀에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2025 클럽월드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개최국 일본에서는 산토리 선버드 오사카와 오사카 블루테온(구 파나소닉 팬더스)이 출전한다. 중국의 상하이 브라이트, 카타르의 알-라얀, 이란의 푸라드 시안 이라니안 등 각국 강호들이 출전해 아시아 최고 클럽팀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 V-리그 팀은 이번 대회에 초청받지 못했다.
다음은 대회 조 편성 현황이다.
◇2025 AVC 챔피언스리그 남자부 조편성
△A조 : 산토리 선버드 오사카(일본), 퀸즈랜드 파이어리츠(호주), 아퀴토베VC(카자흐스탄)
△B조 : 오사카 블루테온(일본), 상하이 브라이트(중국), 시그날 HD 스파이커스(필리핀)
△C조 : 푸라드 시안 이라니안(이란), 타이중뱅크(대만), 낙콘라차시마VC(태국)
△D조 : 알-라얀(카타르), 무하라크(바레인), 스포르트 트레이닝(베트남)
이번 대회는 AVC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이 적용된 첫 사례로, 아시아 클럽 배구의 경쟁력과 흥행력을 가늠할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