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완파하며 ‘일본 킬러’ 입증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 일요일 경기에서 DRX가 일본 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첫 번째 맵에서 DRX는 한 차례도 흐름을 내주지 않고 13대3으로 압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모든 라운드에서 조직적인 움직임과 교전 능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두 번째 맵에서는 보다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DRX가 4대1로 앞서나갔으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연속 득점으로 4대4 동점을 만들며 반격했다.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DRX가 먼저 10점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종반부에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추격에 나섰지만, DRX는 흔들림 없는 운영으로 12점을 먼저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두 번째 맵도 DRX가 13대8로 승리하며 매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DRX는 지난해 VCT 퍼시픽 출범 이후 일본 팀을 상대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제타 디비전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 중이며, 올해에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상대로 2대0, 2대1 승리를 거두며 ‘일본 킬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오는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팀들은 최종 결승 진출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결승 및 결승 진출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플레이오프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이 국제 무대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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