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록밴드 Mrs. GREEN APPLE은 2013년 봄에 결성되었다. 결성 초기에는 오모리 모토키, 와카이 히로토, 야마나카 아야카, 마츠오 타쿠미로 이루어진 4인조 혼성 밴드였으나, 이후 오모리의 권유로 후지사와 료카가 합류해 5인조가 되었다. 하지만 마츠오 타쿠미가 탈퇴하고 타카노 키요카즈가 들어오면서 새로운 체제를 갖췄다. 2021년에는 야마나카 아야카와 타카노 키요카즈가 탈퇴하며 현재 3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밴드 이름의 유래는 ‘GREEN APPLE’이란 단어에서 비롯되었다. 형식적으로는 음식을 이름에 포함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으며, 그린 애플이 빨간 사과가 되기 전의 순수한 상태를 의미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메뉴판을 보다가 ‘GREEN APPLE’이라는 단어를 발견한 후, 너무 상큼한 느낌을 덜기 위해 ‘Mrs.’를 붙여서 완성된 이름이라는 것이 방송 등을 통해 밝혀졌다.
Mrs. GREEN APPLE은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세션 연주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청춘과 여름을 주제로 한 곡들이 인기를 끌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Speaking’, ‘사마마 페스티벌!’, ‘라일락’ 등이 있으며, 밝은 분위기의 곡뿐만 아니라 ‘아우프헤벤’, ‘나흐트무지크’처럼 어두운 감성을 담은 음악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활동 초기에는 자주 기획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으며, 2015년 메이저 데뷔 이후에는 빠르게 성장하며 일본 음악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WanteD! WanteD!’나 ‘인페르노’ 같은 곡은 큰 인기를 얻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 OST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Phase-1 fin.”이라는 문구와 함께 갑작스러운 활동 휴지를 선언하며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2021년, 밴드는 “Phase 2″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며, 2022년 ‘댄스홀’, ‘블루 앰비언스’, ‘Soranji’ 등의 곡을 발표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2023년에는 ‘케세라세라’가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같은 해 첫 돔 투어 ‘Atlanti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최정상급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에는 ‘라일락’이 제 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며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뉴욕 패션위크의 TOMMY HILFIGER 2025 봄·여름 컬렉션에 참석하고, 공식적으로 TOMMY HILFIGER 재팬 앰배서더로 취임하는 등 패션 업계에서도 주목받았다.

2025년에는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Mrs. GREEN APPLE은 음악적 다양성과 감성적인 가사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밴드다. 앞으로도 이들의 행보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