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2024년(2023년 회계연도) 실적에서 역대 최고 순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력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아식스는 14일 발표한 2024년 연결 실적에서 매출이 8,000억 엔을 돌파했으며, 순이익은 600억 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의 글로벌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일본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오니츠카 타이거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 수익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용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도 증가할 전망이다. 아식스는 1주당 배당금을 기존 150엔에서 180엔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식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확대 정책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식스는 2025년 실적 전망에서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회사는 “운동화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스포츠 패션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