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빅솔라의 혁신적 태양광 패널 ‘솔라브릭(SolarBrick)’이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에서 또 한 번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마쿠아케에서 2,241만 엔(약 2억 1천만 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했던 솔라브릭은, 최근 오픈한 제2탄 프로젝트에서도 단 5일 만에 400만 엔을 돌파하며 억대 펀딩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솔라브릭은 손바닥 크기의 모듈을 자석으로 붙여 발전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휴대용 태양광 충전 패널로, 햇빛만 있으면 어디서나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세대 버전은 아이폰 15 충전이 가능하며 USB-A와 C타입 포트를 지원해 다양한 전자기기 충전에 대응한다.
마쿠아케 공식 파트너사이자 솔라브릭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세토웍스의 정소유 일본 프로젝트 팀장은 “첫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부담이 있었지만, 사전 마케팅과 기존 서포터 데이터 활용이 이번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솔라브릭은 일본뿐 아니라 대만 젝젝(ZECZEC)에서도 10,000% 이상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하며 대만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조범진 세토웍스 컨설팅 그룹장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은 시장성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성공적인 펀딩 성과를 통해 수출 실적을 쌓는 중요한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현지 유통과 브랜딩을 지원하는 다양한 글로벌 채널 활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세토웍스는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 인디고고(Indiegogo),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등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며, 950건 이상의 프로젝트와 340억 원 이상의 누적 펀딩을 기록해 아시아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