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국제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명의 공식 사과 서한 받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으로부터 공식 사과서한을 전달받았다. 이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 개회식 중 우리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 국가명을 ‘북한’으로 잘못 표시한 것에 대한 사과 조치이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7월 28일 오후 5시 40분(현지 시각 7월 27일 오후 10시 40분) 유인촌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정강선 한국 선수단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깊은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서한에서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기간 동안 이러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선수단이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과를 계기로 국제올림픽위원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향후 유사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