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이 일본 교토에 첫 플래그십 브랜드 호텔인 ‘힐튼 교토’와 오사카 우메다 지역에 ‘캐노피 바이 힐튼 오사카 우메다’를 새롭게 오픈하며 일본 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교토의 새로운 랜드마크, 힐튼 교토
‘힐튼 교토’는 교토의 가와라마치 산조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교토시야쿠쇼마에역에서 도보 2분 거리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호텔은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교토 시냅스(Kyoto Synapse)’ 콘셉트를 통해 교토의 역사와 문화, 혁신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호텔 내부는 교토 전통 직물인 오리모노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격자무늬가 돋보이며,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테오리(Téori), 고급 그릴 전문점 7 엠버스(7 EMBERS), 루프톱 바 클라우드 네스트 등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운영 피트니스 센터, 실내 수영장, 교토 마치야 가옥에서 영감을 받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등 고급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오사카에 문을 연 부티크 호텔, 캐노피 바이 힐튼 오사카 우메다
‘캐노피 바이 힐튼 오사카 우메다’는 대규모 복합 단지 그랜드 그린 오사카(GRAND GREEN OSAKA) 내에 자리 잡았다. JR 오사카역에서 도보 7분 거리로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며, 총 30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포함해 여행자에게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호텔은 오사카의 활기찬 에너지와 문화를 반영한 현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객실에는 간사이 전통 후쿠스케 인형과 배스 솔트가 비치되어 있으며, 타코야키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 등 지역적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오사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빈데어 우메다(Bean there, UMEDA) 카페, 일식 퓨전 레스토랑 씨씨:카본카피(CC:CARBON COPY), 바 겸 라운지 !자자!바(!JaJa!Bar)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메뉴는 여행객과 현지인 모두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힐튼의 전략적 확장
조셉 카이랄라 힐튼 일본·한국·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은 “힐튼 교토는 교토 내 비즈니스 및 레저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이상적인 호텔”이라고 밝혔으며, 알란 왓츠 힐튼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앞두고 오사카에 캐노피 바이 힐튼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힐튼의 이번 두 호텔 오픈은 일본 내 힐튼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하며, 지역적 특색과 글로벌 서비스를 접목한 힐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