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드로잉 아티스트 임시내가 일본 도쿄에서 첫 개인전 ‘i’m SHINAE (welcome to) DIBUJANDO @ TOKY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SRR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임시내 작가는 일상 속에서 창조하고 그리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해 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는 ‘임시내 월드’로, 그녀가 일상 속에서 창조하는 작업을 넘어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는 과정을 아카이브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그릇에 빗물이 차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그림을 그리고 물건을 만든다”며, 이러한 창작 과정이 삶을 쏟아내는 자연스러운 행위임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캔버스 드로잉뿐만 아니라, 인형 및 크래프트 워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가의 창작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또한, 2023년에 시작된 ‘DIBUJANDO’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한국 서울, 이탈리아 피렌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도쿄에서 개최된다. ‘DIBUJANDO’는 스페인어로 ‘스케치를 그리다’라는 뜻으로, 작가는 이를 통해 “캔버스 안에 있는 작은 것들에 대한 사랑과 편안함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시내 작가는 2024년 봄 도쿄를 방문하며 이곳의 자연과 사람들의 삶의 순환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객들이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안온함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SRR 프로젝트 스페이스는 예술가, 큐레이터, 신진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신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도쿄의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추구하며, 예술과 창의성, 기술의 역할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임시내 작가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작품을 보고 동심으로 돌아가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