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닥터X∼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시리즈와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에서 활약한 일본 배우 니시다 도시유키가 2024년 10월 17일,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향년 76세. 그의 매니저가 업무 논의차 자택을 방문했을 때 고인을 발견했다고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전했다.
니시다 도시유키는 후쿠시마현 출신으로 메이지대 농학부를 중퇴하고 일본연기아카데미에서 연기를 배웠다. 1973년 NHK 아침 드라마 ‘북쪽의 가족’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안정된 연기력과 친근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드라마 ‘이케나카 겐타 80㎏’의 주제가를 불러 NHK 연말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가수로도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영화 ‘낚시바보일지’ 시리즈에서 ‘하마짱’ 역을 맡으며 스타로 떠올랐고, 영화 ‘돈황’으로 일본아카데미상 주연남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니시다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탐정! 나이트 스쿠프’의 진행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닥터X’ 시리즈에서의 히루마 부장 역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의 나미야 할아버지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