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이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코딧은 24일 ‘코딧 재팬(CODIT Japan)’을 공식 출시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코딧 재팬’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규제‧정책 모니터링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일본의 최신 법령과 규제 정보를 비롯해 NHK, 요미우리, 니케이 등 주요 현지 언론사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맞춤형 키워드 설정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관심 있는 규제와 정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코딧 재팬의 출시는 일본 현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이 일본 규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딧은 신규 플랫폼 출시와 함께 다양한 아시아 글로벌 이벤트에 참석하여 기술력과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의 재팬부트캠프, 부산시 주최의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 일본 경제산업성 후원의 ‘ILS(Innovation Leaders Summit) 2024 도쿄’ 등에서 코딧 재팬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일본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던 ‘ILS 2024 도쿄’에서는 코딧의 1년간 성과를 담은 정식 서비스를 공개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벤처캐피털(VC) 및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국내 대기업, 유니콘뿐만 아니라 포춘 500 탑티어 기업들이 선택한 코딧은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력,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코딧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정책 모니터링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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