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팀 대한항공 점보스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대한항공은 25일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며, “이번 훈련의 파트너는 오사카 블루테온과 도쿄 그레이트베어스 팀”이라고 밝혔다. 오사카 블루테온은 일본 V.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으로 이끈 로랑 틸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도쿄 그레이트베어스는 과거 우리카드에서 활약한 알렉스 선수가 소속되어 있으며, 대한항공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캐스퍼 부오리넨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대한항공의 아시아쿼터 선수 아레프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합류했으며,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부재했던 한선수, 정지석 등 주요 선수들도 함께한다. 훈련은 일본 도착 후 바로 경기장 적응 훈련으로 시작되었으며, 오사카 블루테온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도쿄 그레이트베어스와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팀의 조직력을 다지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할 중요한 기회”라고 전하며,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주장 한선수는 “일본 배구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세계 배구의 흐름을 익히고,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며 팀 전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한항공의 선수단 호흡을 맞추고,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