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빈, 창업한 티르티르 대표직 사퇴…잔여 지분 36.4% 매각

이유빈 전 티르티르 대표가 본인이 창업한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의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업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1일 보유 중이던 티르티르 지분 36.4%를 모두 매각하고 대표직을 사임했다.

지난해 이유빈 전 대표는 사모펀드 더함파트너스와 재무적 투자자(FI)에게 지분 63.6%를 약 890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 잔여 지분의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500억~6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를 토대로 그는 지분 매각을 통해 최소 140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관측된다.

티르티르는 이유빈 전 대표가 2017년 설립한 화장품 브랜드로, 자극 없는 화장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2018년 122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2년 1237억 원, 2023년에는 171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빈 전 대표는 해외 시장이 주력인 티르티르의 향후 성장을 위해 전문 경영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향후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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