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의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와 관련해 송도컨벤시아에서 현장실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인천시가 대회 유치를 위해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사단은 인천시의 준비 상태와 대회 개최 가능성을 평가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0개국 148개 지회에 약 7000명의 정회원과 3만 명 이상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매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 간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실사에서 협회 측은 송도컨벤시아의 인프라와 숙박 시설, 교통망 등 대회 개최를 위한 환경을 점검했으며, 인천시의 뛰어난 접근성과 송도국제도시의 최첨단 인프라를 높이 평가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대회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년 대회의 개최지는 협회 내부 심사를 거쳐 이달 중 결정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