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신주쿠상인연합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발행한 소식지를 하나로 묶은 병합본 전자북을 발간했다. 이번 전자북은 정재욱 회장과 김일 이사장이 중심이 되어 기획·제작됐다.
전자북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연합회가 추진한 주요 사업과 활동 기록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정기 클린활동, 교민 상권 보호 활동, 지역 사회와의 협력 사례 등 신주쿠 한인 상권의 움직임이 시기별로 담겼다.
특히 각 호에 실렸던 회원사 소개와 현장 기사, 상권 안전 관련 안내 자료를 함께 수록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연합회는 이를 통해 교민과 상인들이 상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피해 사례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병합본 전자북은 종이 소식지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연합회는 향후에도 디지털 기반 정보 제공을 강화해 교민 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신주쿠 한인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