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 산하 SBI신세이은행이 17일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 상장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SBI신세이은행은 이날 프라임 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하며 정식 상장 절차를 마쳤다. 신세이은행은 과거 일본 정부 관리 체제를 거쳐 민영화된 이후 여러 차례 대주주 변화를 겪었으며, 최근에는 SBI홀딩스가 경영권을 확보해 구조 개편을 추진해 왔다.
이번 상장은 SBI그룹의 금융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SBI신세이은행은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자산운용 부문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과 연계한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프라임 시장 상장을 계기로 자본 조달 여건이 개선되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금융권 전반에서도 대형 금융그룹 중심의 재편 흐름이 한층 가속화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