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한 와세다대학교 역사관이 올해 3월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역사관은 대학의 창립 정신과 140여 년의 발전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리뉴얼 전시의 첫 공간인 ‘엔트리룸(Entry Room)’에서는 와세다대학교 창립자인 오쿠마 시게노부의 대표적인 어록과 실제 착용했던 예복(식복)이 전시돼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의 건학 이념과 교육 철학을 방문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어지는 ‘진취의 정신(進取の精神)’ 전시 구역에서는 확장된 대학 연표와 함께 캠퍼스의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와세다대학교의 성장사를 소개한다. 초기 교사부터 현대 캠퍼스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발전 과정을 사진과 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와세다대학교 역사관은 와세다 캠퍼스 1호관에 위치하며 상설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역사관 내에는 뮤지엄숍과 카페도 함께 운영돼 대학 탐방객과 수험생들의 방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