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캐나다·멕시코 방문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6 FIFA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며 북미 지역 다수 도시에서 경기가 열린다.
질병청은 해외여행 증가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예방접종 여부 확인과 개인위생 관리를 강조했다.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기침, 발진 등이며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된다.
질병청은 해외 출국 전 홍역 예방백신(MMR)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항과 경기장,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귀국 이후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