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알려진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공연계와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치는 지난달 이뤄졌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현장을 빠져나온 뒤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남경주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정황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현재 남경주는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도 삭제한 상태다.
남경주는 한국 뮤지컬 1세대 배우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984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해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시카고’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다.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