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29일 제22대 국회의원직 사직을 선언하고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제22대 국회의원직을 사직한다”며 “울산을 열리고 개방되며 공정한 시민 주인 민주도시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초선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으나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며 당내 주류와 갈등을 빚었다.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과거의 김상욱은 12·3 밤 죽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살린 새로운 김상욱이 그날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시민의 이익을 위해 보수와 진보의 기능을 함께 쓰며 통합과 실용으로 울산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울산 발전 구상으로 북극항로 에너지허브, 부울경 통합, 노동 중심 산업 AX 전환 등을 제시했다. 그는 “울산이 울산에 갇혀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전체와 네트워킹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울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김 의원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