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다카하시 도모코(39·高橋智子)가 도쿄에서 자전거를 타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졸음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체포했다.
소속사 원프로덕션은 18일 “다카하시 도모코가 16일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는 16일 오전 2시 45분경 도쿄도 네리마구에서 발생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다카하시가 뒤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에 치인 뒤 현장에서 숨졌다.
지나가던 행인이 그녀를 발견해 신고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났으며, 경찰은 그를 과실치사와 도로교통법 위반(도주) 혐의로 체포했다.
소속사는 “다카하시는 책임감이 강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과 친지만 참석해 조용히 치른다”고 전했다.
훗카이도 출신인 고인은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고, 드라마 긴급취조실, 라스트 닥터 등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