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방신기 멤버 박유천이 최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마약 투약 및 세금 체납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5월 18일 열린 ‘2024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 피날레 공연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약 30분 간의 무대를 선보였다.
박유천은 그 후 6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자신의 생일을 기념한 ‘Birthday Live Signpost’ 공연을 진행했다. 마약 투약 혐의와 고액 세금 체납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미팅과 디너쇼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지만 그의 과거 논란은 여전히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 박유천은 2019년 전 약혼자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필로폰 투약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마약 투약 혐의가 인정된 후에도 1년 만에 복귀해 팬미팅을 개최했다.
또한, 박유천은 현재 세금도 체납 중인 상태다. 국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그는 2016년 양도소득세를 포함한 총 5건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약 4억 900만 원의 체납액이 발생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은 일본에서의 활동을 지속하며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박유천의 일본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지, 그리고 그의 세금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