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민규가 일본에서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일본 오리콘이 9월 30일 자 최신 차트를 발표한 결과, 두 사람이 발매한 미니 1집 ‘HYPE VIBES’가 현지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음반은 발매 첫날 60만 장 이상이 팔려 K팝 유닛 앨범 사상 최다 초동 기록을 세웠다.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이어 애플뮤직 재팬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feat. Lay Bankz)’은 라인뮤직 실시간·일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국내에서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톱 100’ 전곡 진입 등 성과를 거뒀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에 올랐고, 지금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전 공개된 챌린지 영상은 누적 조회 수 1억8000만 회를 돌파했다. 두 사람의 무대는 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공개된다.
세븐틴의 인기는 유닛 활동을 넘어 계속 확산 중이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4집 리패키지 ‘SECTOR 17’의 타이틀곡 ‘_WORLD’는 일본 음원 플랫폼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넘어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