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한국야구위원회)가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 평가전’에 대한민국 공식 원정 응원단을 파견한다.
응원단은 도쿄돔 3루 외야 F3·F4 블록에 자리하며, 일본식 응원문화의 대표적 방식인 트럼펫 연주를 일부 차용해 한국식 응원과 결합할 계획이다. 이번 응원석 규모는 약 700명으로, KBO 리그 대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현장 분위기를 주도한다.
참여 인사로는 이윤승 응원단장(LG), 차영현·이주은 치어리더(LG), 최홍라 치어리더(롯데), 강수경 치어리더(키움) 등이 이름을 올렸다.
KBO는 놀유니버스와 협업해 응원석 티켓을 포함한 여행 패키지를 NOL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판매한다. 패키지에는 기념 응원 배트와 티셔츠 등이 포함돼 팬들의 현장 체험을 강화한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열릴 국제대회를 앞두고 한일 간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무대로, KBO는 “응원단 파견을 통해 현지에서도 한국 야구의 열정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