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일본 지상파 방송을 통해 지역 관광 홍보에 나선다. 충남도는 9일 일본 BS후지 방송사 프로그램 ‘코리스트’와 협력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획방송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촬영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여, 태안 등 도내 주요 명소에서 진행된다. 방송은 내달 5일 BS후지를 통해 방영되며, BS후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동시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는 일본 현지 배우와 아나운서를 포함한 유명 연예인 3명이 사회자로 나서며, 약 70명의 일본 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팸투어 형식으로 꾸려진다.
주요 촬영지는 백제문화단지, 궁남지, 서동요 테마파크(부여), 청산수목원(태안) 등으로, 충남도는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상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홍보 채널을 활용해 충남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