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4’가 오는 10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 지난 4월 종영한 시즌3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처음으로 해외 무대인 일본 도쿄에서 문을 연다.
이번 시즌에는 김창옥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MC 황제성에 더해 배우 오나라가 합류한다. 오나라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 캐슬’, 영화 ‘장르만 로맨스’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고, 예능 ‘식스센스’ 시리즈 등에서 밝은 에너지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일본 극단 사계에서 3년간 활동한 경험이 있어 재일 교포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옥쇼4’는 일본 문화 적응기, 한일 부부의 생활, 일본에서의 연애 등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관계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만국 공통의 공감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전하겠다는 목표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김창옥은 한 손을 귀에 대고 청중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제성은 무대 소품을 들어 올린 모습으로 눈길을 끌며, 오나라는 특유의 솔직한 매력으로 유쾌한 호흡을 예고했다.
‘김창옥쇼4’의 방청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0월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