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9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말 한인들의 삶과 독립운동을 조명
천안, 2024년 8월 9일 – 독립기념관(천안 소재)은 광복 79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특별기획전 <1944, 독립을 기다리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1년 전 한인들의 삶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1944년 한인들의 힘겨운 삶과 지속된 독립운동을 조명하며, 이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총 3부로 구성된다.
- 1부 <일본제국주의, 끝을 향해 가다>에서는 연합군의 총공세로 인해 일본군 점령지와 일본 본토의 위협 상황을 다룬다.
- 2부 <일제 침략전쟁의 막바지, 일상은 더욱 무너지다>에서는 일제의 침략전쟁이 확대되고 장기화되면서 한인들의 일상과 모든 인적‧물적 자원이 강제 동원된 상황을 살펴본다.
- 3부 <그럼에도, 독립을 향해 나아가다>에서는 일제의 잔혹한 총동원 체제하에서도 일제의 패망을 예견하고 독립을 위해 계속된 한인들의 저항 운동을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총 62점의 자료가 공개되며, 독립운동 관련 사진, 일기, 영상 자료 등이 포함된다. 특히, 1944년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결성된 고려독립청년당의 활동 자료, 미국 라디오 방송 ‘태평양 이야기’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알리기 위해 작성된 대본, 그리고 1944년 8월 29일 열린 ‘국치기념식’ 선언문 등이 함께 공개된다.
또한, 한인들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당시 회고담에 기반한 삽화와 음성 자료도 마련됐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과거‧미래로 보내는 편지’ 등의 코너도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