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7월 25일,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사사카와 요헤이 일본재단 명예회장의 예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사사카와 회장은 오는 8월 요코하마에서 개최 예정인 제9차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9)에 관한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외무성은 이번 회담이 일본의 아프리카 협력 정책과 TICAD 프로세스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민간의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TICAD는 일본 정부가 아프리카 개발을 위해 유엔, 세계은행 등과 공동 주최하는 다자간 회의로, 지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TICAD 9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두 번째 회의로, 일본의 대(對)아프리카 외교 전략의 지속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