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석 민단 동경 단장 취임을 기념한 축하연이 17일 오후 6시 신주쿠구 케이오프라자 호텔 하나홀에서 열렸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김옥채 요코하마 총영사 등 230여 명이 자리해 오 단장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접수로 시작돼 6시에 개식했다. 민단 동경 지부장과 재일동포 사회 인사들이 순서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 단장은 취임사에서 “동경 단장으로서 동포 사회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욱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장은 “민단 동경의 새 리더십이 한·일 교류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일본내 친한 정치인및 유력인사, 한인단체 상인회 관계자, 각종 교민관련 인사 등이 참석해 화합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식사와 전통 공연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