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대 요코즈나 오노사토, 고향 퍼레이드에 3만7천 명 환호

일본 스모의 제75대 요코즈나(横綱)로 승진한 오노사토 다카키(四股名: 大の里)가 지난 6월 29일 고향 이시카와현 쓰바타마치(津幡町)에서 열린 승진 기념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팬 등 약 3만7천 명이 몰려 오노사토의 요코즈나 승진을 축하했다. 시민들은 오노사토를 향해 “축하한다”, “요코즈나!”라고 환호하며 열렬히 맞이했다.

오노사토는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와줘 정말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요코즈나로서 이름이 번즈케(番付·스모 순위표)에 오른 것을 보고 비로소 실감이 났다”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힘으로 바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공식적인 일본스모협회 주최 행사가 아니라 지역 팬들과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축하 행사로, 연도에는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깃발과 현수막을 흔들며 환호성을 보냈다.

오노사토는 오는 7월 13일부터 나고야에서 열리는 스모 대회(名古屋場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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