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윤리경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종합기술원에서 ‘제3회 자율준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한 이래 올해로 3년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종철 콜마홀딩스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와 이승철 한국콜마 지속가능경영그룹 상무가 각각 윤리 규범과 사내 규정 준수를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윤리경영 서약 캠페인도 함께 이뤄졌다.
한국콜마는 자율준수 우수 실천자 8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수상자들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 유지, 사내 준법 교육, 점검 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ESG와 연계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자율준수의 날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2021년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전사적인 준법경영 체계를 마련해왔으며,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서 첫 참여에도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콜마그룹은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내재화하고, 준법 교육과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