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한 남성이 10년간 모은 돈으로 구입한 고급 스포츠카가 인수 1시간 만에 화재로 전소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과 SNS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쿄 미나토구의 고가도로를 주행하던 페라리 458 스파이더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차량 주인은 6인조 남성 가수 그룹 ‘초코라비’의 프로듀서 혼콘 씨(33)로, 이 차량을 약 4300만 엔(한화 약 4억 3000만 원)에 구입했다.
혼콘 씨는 페라리를 인도받은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차량 후미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차량을 멈추고 탈출했지만, 불은 순식간에 차량을 휘감아 20분 만에 잿더미로 만들었다.
혼콘 씨는 SNS를 통해 “차가 폭발할까 봐 정말 무서웠다.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은 아마 일본에서 나 하나일 것”이라며 허탈한 심경을 드러냈다.
도쿄 경시청은 차량 충돌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보험 가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