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 베이스는 국내 법인 도쿄 베이스 코리아를 설립하고 오는 3월 서울 압구정동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도쿄 베이스는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패션 편집숍 스튜디오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유나이티드 도쿄 퍼블릭 도쿄 등 자사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도쿄 베이스는 일본 내 5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홍콩 중국 미국에 진출해 총 10개 매장을 열었으며 한국은 네 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도쿄 베이스 관계자는 한국은 패션 시장 규모와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국가라며 이번 한국 진출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5개국 이상에서 성공적인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