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일본 특별방문단 의장 친서를 전달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한일 관계 증진과 상호 이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 의장은 일본 방문단이 전달한 의장 친서를 통해 양국 간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도 한일 양국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담회에는 일본 방문단 관계자와 한국 국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경제 협력 및 문화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차담회를 마무리하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 우호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차담회는 2025년 새해를 맞아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