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일본에서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는 한정판 에어태그와 기프트 카드를 선보인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재팬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1월 2일부터 5일까지 특별한 에어태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일본 고객들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과 같은 새로운 애플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3만 엔(약 190달러) 상당의 애플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기프트 카드의 금액은 선택한 제품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아이폰14, 아이폰15, 아이폰 SE를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5만 명에게는 2025년 뱀의 해를 기념한 한정판 에어태그가 제공된다. 그러나 이 한정판 에어태그는 별도로 구매할 수 없으며, 아이폰16, 맥북 프로,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7 구매자는 해당 혜택에서 제외된다.
일본에서는 매년 새해를 맞아 기업들이 일본 십이지를 모티브로 한 특별한 상품들을 출시하는 전통이 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건강, 안전을 상징하는 뱀과 푸른색의 의미가 결합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 재팬의 이번 한정판 에어태그는 이러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제품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