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소장 최창훈)가 일본 대형 유통망의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하며 제주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활동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2024년 7월, 일본 전국적인 슈퍼마켓 체인인 ‘쟈판미토’의 도쿄 킨시쵸 마루이 백화점에 제주맥주가 첫 입점했으며, 이후 전국 36개 매장으로 확대되었다. 기존 한인 수입상과 한인 상권에 의존하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일본 유통망으로 직접 수출과 입점을 실현한 점이 특히 주목된다.
현재까지 2024년도 수출 실적은 3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성과를 위해 일본 현지의 수입사와 함께 2024년 6월 마스키 상품 전시회와 7월 미츠이 식품 전시회에 참가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맥주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세이유, 이온, 세븐일레븐, 칼디 등 주요 유통전문점 입점을 추진 중이며, 유명 레스토랑인 ‘죠죠엔’에 납품 계획도 밝히고 있다.
동경대표처는 이번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야키니쿠 비즈니스페어와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등 유통전문 전시 상담회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일본은 2017년 1차 수제맥주 붐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2023년부터 2차 수제맥주 붐이 일어나며 시장이 재조명받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는 제주 기업의 현지화와 시장 개척을 직접 이끌며, 수년간 쌓아온 바이어 데이터베이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 기업의 일본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