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3일 청주-이바라키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번 노선은 부정기 노선으로 3월 4일까지 운항되며, 주 3회(화·목·토)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발 이바라키행 출국편(RF384)은 오후 2시에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5분에 이바라키 공항에 도착하며, 복귀편(RF383)은 오후 5시에 출발해 오후 8시 5분 청주에 도착한다.
이바라키는 일본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도쿄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이라쿠엔, 히타치 해변공원 등 유명 관광지를 보유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온천과 골프장 등 다양한 힐링 명소도 여행객들에게 매력을 더한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노선 취항을 위해 약 6개월간 준비를 거쳤으며, 첫 항공편은 만석으로 출발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바라키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정기 노선 전환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이바라키 노선을 통해 한-일 간 여행 수요를 더욱 활성화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