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대규모 K-팝 콘서트가 열린다. 유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 나하에서 ‘유토 페스트 2024 인 오키나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키나와 관광청과 나하시가 협력하여 진행하며, K-팝을 통해 전 세계인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올해 4월 일본 마린 멧세 후쿠오카와 7월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유토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날인 7일에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슈퍼주니어의 두 유닛, L.S.S.와 K.R.Y., 그리고 오키나와 출신 리더 카즈타가 이끄는 보이그룹 n.SSign(엔싸인), 다국적 걸그룹 MADEIN이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신곡 ‘Whiplash’를 발표한 에스파,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EQUENCY’로 컴백을 앞둔 Way V(NCT), 5세대 K-팝 톱 퍼포머 xikers, 그리고 싸이가 기획한 보이그룹 THE NEW SIX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콘서트는 소외 이웃을 돕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HYPER FLOW와 JUST MIRACLE은 연예인 재능기부로 모은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며, 오키나와 저소득층을 위해 공연 티켓을 후원한다.
‘유토 페스트 2024 인 오키나와’의 티켓은 라쿠텐에서 공식 판매 중이며, HIS 여행사의 여행 패키지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