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청정 자연 원료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 ‘루나벨라’가 일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는 ‘성장사다리’ 정책을 활용하여, 루나벨라는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제주산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고 있다.
제주 원료의 힘으로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다
루나벨라의 대표 제품인 ‘루나벨라3종’은 크림, 에센스, 미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주 감태 추출물, 마유, 로열젤리 등 제주의 특별한 원료를 첨가하여 미백과 보습 효과를 강화했다. 특히 일본 소비자들에게 맞춘 거꾸로 바르는 방식으로 피부에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특징이 현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루나벨라는 제주테크노파크의 ‘수출 초보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오사카에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 뷰티 박람회에 참여하고,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과 큐텐재팬에 입점하여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더 넓은 글로벌 도약의 발판으로
루나벨라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 프랑스에도 첫 수출을 앞두고 있으며, 영국과 두바이 등으로도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성과는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에도 중요한 교훈이 되고 있다. 유미 대표는 “제주도의 깨끗한 이미지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더욱 정교한 마케팅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 제주 화장품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루나벨라의 일본에서의 성공은 제주 지역 화장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제주산 화장품이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