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레이예스가 KBO 리그 역사상 2번째 시즌 200안타와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레이예스는 25일 광주 KIA전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해 올 시즌 자신의 기록을 196안타로 늘렸다. 이로써 200안타까지는 4개, 그리고 KIA의 서건창이 넥센 시절 기록했던 시즌 최다 안타인 201개까지는 5개를 남겨두며 새로운 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롯데에 새로 합류한 레이예스는 첫 경기부터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롯데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인 193안타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며 구단의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한 경기에서 멀티 안타를 38차례, 3안타 16차례, 4안타 5차례를 기록하며 ‘안타 기계’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런 꾸준한 활약으로 레이예스는 타석에 설 때마다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즌 전 경기 출장하며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이예스가 과연 시즌 200안타와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