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타줄기세포연구원(원장 라정찬)이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기술이 일본 후생성의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특허받은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활용해 척수강내 및 정맥내로 병행 투여하는 재생의료 방식으로, 오는 10월부터 도쿄 신주쿠클리닉에서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척수강내 투여를 통한 자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이 일본에서 상용화되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치료 과정은 환자 본인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한 후 정맥내 투여하거나 정맥과 척수강내 병용 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당 2억에서 3억 셀의 줄기세포를 2~6주 간격으로 총 5~10회에 걸쳐 투여하게 된다.
특히 척수강내 시술은 줄기세포가 직접 뇌와 척수로 전달될 수 있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라정찬 원장은 “전 세계 약 5000만 명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 이번 치료 승인은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이 기술은 다른 뇌질환 치료에도 응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승인으로 일본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이 제공됨과 동시에, 한국 줄기세포 기술의 국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