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국 거브테크(GovTech)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9월 10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열린 ‘일본 지자체 디지털전환(DX)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에서는 일본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한국 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거브테크는 공공서비스 개선과 행정절차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2024년 주요 트렌드로는 적응형 보안, 디지털 신원 생태계, AI 기반 의사결정, 디지털 플랫폼의 민첩성, 프로그래매틱 데이터 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쿄도 시부야구, 요코하마시, 오키나와현, 나고야시, 고베시, 시즈오카현 등 일본 6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과 일본 DX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이 방한하여 한국 기업들과의 일대일 상담회를 갖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TRA는 지난 2021년부터 일본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일본 DX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KOTRA는 오는 11월 도쿄에서 ‘2024 ICT 엑스포 인 재팬’을 개최해 한국 기업과 일본 지자체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