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9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하나’ 심포지엄에서 최근 한국의 상황이 구한말의 친일단체 활동과 유사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무시하는 뉴라이트 인사들의 주장과 그들의 정치적 행보는 일제 강점기 송병준과 같은 밀정의 활동을 떠오르게 한다”고 지적했다.
호사카 교수는 “뉴라이트 인사들이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제정하려는 움직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는 위헌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일본 극우 세력과 연계된 뉴라이트 인사들이 친일적인 역사관을 사회 곳곳에 심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다수의 국회의원과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