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후 한 푼도 못 받았다… 필리핀 이모님들 ‘멘붕’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돌봄 노동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달 초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전원이 사실상 월급에 해당하는 교육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8월 6일 입국 이후 2주 동안 직무 교육을 받았지만, 지급 예정이었던 교육수당 80만원이 지급되지 않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서비스 이용 가정에서 이용료를 받은 후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으나, 시범사업 초기라 이용료 수령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당이 지급되지 않은 상황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주변에서 돈을 빌려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정부는 빠른 해결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임금체불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며, 전문가들은 가사관리사들이 입국한 날부터 근로자 지위를 가지므로 임금 지급이 합당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