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1년을 맞은 24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현 어시장을 방문해 오염수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중국을 향해 철회를 촉구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어시장에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수입 금지 조치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며 “정부가 모든 차원에서 이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현장에서 가다랑어와 새우 회를 시식하며 홍보에 나섰다.
그는 수산업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주 관계 각료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가을에 맞춰 경제 대책을 발표할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