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Re:Born)’의 MC로 나선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근석은 최근 ‘리본’ 출연을 확정하고 조만간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근석은 탁월한 진행 실력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계획이다.
장근석은 이번 출연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이 범람하는 시대에 다양한 경쟁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또한 출연자들에게 인생의 전부가 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가수들이 일본에서 데뷔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근석은 “누군가에게는 삶의 모든 것이 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방송의 재미보다는 출연자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선배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리본’은 K팝 보이그룹들이 일본 데뷔를 목표로 실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에이머스’, ‘다크비’, ‘다이몬’, ‘디그니티’ 등 중소 기획사 소속의 12개 팀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장근석은 일본에서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반 발매와 투어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1의 MC를 맡아 능숙한 진행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리본’은 다음 달 27일 일본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와 인터넷 TV 아베마에서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