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베트남과 호주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순방에서 양국 정상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자 관계 강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베트남에서 외교 정책 연설을 통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FOIP)’ 구상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일본과 역내 국가들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과 호주 양국과 함께 해당 비전 아래 지역의 ‘자율성’과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을 추진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이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최근 중동 정세를 반영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에너지 공급 안정과 핵심 광물 등 공급망 강화 협력도 논의됐다. 일본 내 석유 제품과 주요 자원의 안정적 조달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지역 공동 번영을 목표로 한 ‘책임 있는 일본 외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