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에서 기념식과 강연회가 열린다.
행사는 2026년 5월 18일 오후 7시 도쿄 신주쿠 소재 회의장(HALL-B)에서 개최되며,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식민지주의 문제를 조명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소속 신나베 유코 교수가 맡는다. 강연 주제는 ‘광주민중항쟁이 비춘 식민지주의’로, 일본 화가 도야마 다에코의 작품 세계를 통해 5·18의 역사적 함의를 재해석하는 내용이 중심이다.
행사는 재일 단체들이 공동 주최한다. 2·8한일미래회,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5·18광주세계연대 일본위원회, 김대중재단 일본위원회 등이 참여하며, 도쿄 호남향우회가 후원에 나선다.
포스터에는 ‘46’ 숫자를 중심으로 목련과 불꽃 이미지가 배치돼 희생과 기억, 그리고 계승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광주를 형상화한 지도 이미지도 함께 삽입돼 행사 취지를 강조했다.
해외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5·18 정신의 국제적 확산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