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0일 정규 앨범 발매를 계기로 약 3년9개월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컴백을 알린다.
국가유산청은 20일 BTS 컴백 무대를 위한 사전 영상 촬영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BTS는 3월21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컴백 공연을 추진한다.
국가유산청 궁능분과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소속사 하이브가 신청한 경복궁과 숭례문 인근 장소 사용 및 촬영 허가를 조건부 가결했다. 국가유산청은 향후 소위원회를 구성해 촬영이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훼손 방지 대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촬영은 경복궁 휴궁일인 매주 화요일 등을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광화문과 숭례문 담장에는 미디어 아트 영상이 투사되며, 이번 촬영과 미디어 행사는 3월 광화문 공연을 알리는 예고편 성격이다.
하이브는 3월21일 오후 광화문 일대에서 BTS 컴백 공연을 무료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이브는 BTS 멤버들이 경복궁을 출발해 광화문광장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해, 5000만 명 이상이 K헤리티지와 K컬처를 접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회의를 열어 공연 장소 사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