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배우 요네쿠라 료코(51)가 마약 소지 및 사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간토신에츠 후생국 마약단속부는 요네쿠라가 지인인 아르헨티나 국적 남성과 함께 마약을 사용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해부터 내사를 진행해왔다. 이후 지난해 여름 두 사람과 관련된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과정에서 약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고, 감정 결과 불법 마약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르헨티나 국적 남성은 이미 일본을 출국한 상태다. 수사당국은 공동 소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약물의 실제 소유자와 사용 경위 등을 조사해왔다.
요네쿠라는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통해 수사기관이 자택을 수색한 사실을 인정하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도쿄지검은 서류 송치를 받은 뒤 기소 여부 등 향후 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1975년생인 요네쿠라는 드라마 ‘닥터X’, ‘몬스터 페어런트’, ‘신문기자: The Journalist’ 등에서 강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일본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은 대표적인 배우로 꼽힌다.